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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 잼버리… ‘찜통 텐트’ 2만5000동 텅 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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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54회 작성일 25-01-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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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온열질환자 속출로 비상이 걸렸다.

3일 잼버리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개영식 현장에서만 80여 명의 청소년들이 온열증세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사태가 악화되자 경찰은 갑호비상을 내리고 소방 당국도 개영식 종료 무렵 긴급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잼버리 대회가 열린 지 3일째 온열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청소년은 1000명을 넘고 있다. 잼버리조직위는 지난 2일까지 야영지 내에서 175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600명 이상이 온열질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개영식이 열린 2일 밤에만 88명이 온열 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참가한 개영식은 오후 8시쯤부터 기수단 입장, 축사, K-팝 컬처 갈라쇼, 드론쇼 등 2시간 30분 넘게 이어졌다. 개영식이 시작할 무렵 기온은 28도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야영장과 인접한 부안·고창·김제경찰서에는 모든 경찰력을 동원하는 ‘갑호비상’이 내려졌으며 소방당국도 상황이 악화되자 개영식 이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부대 행사 중단을 잼버리조직위에 요청하기도 했다.

2일 오후 찾은 대회 현장은 폭염에 찌든 현지 분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잼버리 야영장 안에 설치한 텐트 2만5000여 동은 대부분 텅 비어 있었고 폭염을 피해 텐트에서 나온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 대부분은 비닐하우스처럼 생긴 ‘그늘 쉼터’에 모여 있었다. 대원들은 쪼그려 앉거나 누워서 흐르는 땀을 닦아 내기에 바빴다. 야영장 125곳에 설치된 급수대에서는 대원들이 옷을 입은 채로 허겁지겁 온몸에 물을 끼얹고 있지만 더위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인 듯 보였다. 야영장에서 유일하게 에어컨이 나오는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는 더위를 식히려는 대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야영장 편의점에는 얼음을 사려는 대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새만금 지역의 한낮 기온은 34도 뙤약볕에 습기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36도를 넘어서고 있다. 안전 전문가들은 “그늘막 없이 땡볕에 텐트만 칠 경우 텐트 안 온도는 43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잼버리 공동위원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에어컨이나 셔틀버스 등을 추가 배치하는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충분히 갖추도록 지시했다.

생략

http://n.news.naver.com/article/021/0002586434?sid=102


그늘이나 에어컨 나오는데로 다 피신 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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