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연봉 1억 넘는데…실내마스크 풀려도 '3시 반'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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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던 은행 영업 시간이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3시30분으로 한 시간 단축된 것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작년 7월부터다. 당시 금융 노사는 한시적으로 약 2주간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한 시간 단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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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를 가동해도 현재 금융노조 분위기를 감안하면 영업시간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차기 금융노조 위원장 단독 후보로 나선 박홍배 현 금융노조 위원장의 주요 선거 공약 중 하나가 ‘주 4.5일제 도입’이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근로시간을 주 4.5일로 줄이자고 주장하는 노조 입장에선 영업시간을 다시 한 시간 늘려 정상화한 뒤 이와 별개로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하긴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노조가 코로나19 유행 과정에서 가계·기업대출 증가로 커진 반사 이익을 누린 와중에 소비자 불편을 외면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http://naver.me/GpefE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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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를 가동해도 현재 금융노조 분위기를 감안하면 영업시간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차기 금융노조 위원장 단독 후보로 나선 박홍배 현 금융노조 위원장의 주요 선거 공약 중 하나가 ‘주 4.5일제 도입’이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근로시간을 주 4.5일로 줄이자고 주장하는 노조 입장에선 영업시간을 다시 한 시간 늘려 정상화한 뒤 이와 별개로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하긴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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